"26일 오전 11시 40분경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묵리에서 공군 KA-1 공격기로 추정되는 전투기가 추락했으며 사고 기체 타고 있던 조종사 2명은 자력으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도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된 조종사 2명은 생명에 크게 지장이 없는것으로 밝혀졌습니다.
KA-1 경공격기 소개
- 전폭 : 10.6m
- 전장 : 10.3m
- 최대속도 : 648km/h
- 최대이륙중량 : 3,311kg
- 무장 12.7mm 기관총, 70mm 로켓단
- 엔진추력 950마력
- 형식 : 단발 터보프롭 저속통제기
- 초도비행 : 2000년 8월 9일
- 승무원 2명
KA-1 저속통제기는 0-2항공기(전술통제기)를 교체하기 위해 개발된 항공기로 1999년 4월부터 KT-1 기본훈련기 후속사업으로 KA-1 저속통제기 개발 사업이 착수됐다.
KA-1은 KT-1을 기본 형상으로 외부장착물(무장 및 외부연료탱크)과 무장제어장치, 개량된 항공전자장비를 탑재함으로써 전술통제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조종석에는 전방표시장치(HUD)와 다기능 시현기(MFD)를 장착하여 전투능력을 배가시켰고, 야시계기판을 장착하여 야간 비행성능을 향상 시켰다.
사고 원인은
공군 8전투비행단에서 이륙한 KA-1은 이륙 이후 사고가 난 것으로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은 조사 중에 있습니다. 공군 추락 사고의 경우 항공기 기체 결함인지 아니면 조종사의 실수 인지가 향후 관심사가 될 것 같습니다.
최근 들어서 연식이 오래된 기체 외에도 비교적 준수한 기체도 사고가 일어나는것을 보면 비단 항공기 탓만으로 돌리기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마무리
최근 폴란드로부터 방산무기 수출을 통해서 많은 쾌거를 기록하고 있는 우리나라에 이번 추락사건은 달아오르는 방산수출 시장에 찬물을 끼치는 일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우수한 무기를 수출하는 것은 경사지만 자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잃은 무기를 수출했다는 오명을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군의 대군 신뢰도 향상을 위해서 사고의 명백한 경위가 밝혀져 국민으로 부터 신뢰받아 다시금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으로 우뚝 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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