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 소속의 조영욱 상병이 역전골을 기록하며 아시안게임 3연패라는 쾌거를 이루는데 결정적 기여를 했습니다. 이로인해서 이강인 선수 등 21명이 병역특례를 받게되는데 이미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김천 상무 소속의 조영욱 선수 군 생활은 어떻게 되는걸가요?! "
조영욱 선수
이번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결정적 역활을 한 조영욱 선수는 누구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합시다.
2016년 KFA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하였으며 2017년 피파U-20 전 경기에 출전하며 대표팀의 16강 진출에 일조한바 있으며2019년에는 피파 U-20 에서 준우승 달성에 기여했습니다.
플레이 스타일
'슈팅 몬스터'라는 별명 때문에 슈팅이 강점인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오해받지만, 실제로는 프로 데뷔 후 4년간 본 포지션인 최전방 스트라이커부터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에 가까운 중앙 미드필더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무리없이 소화해 온전천후 플레이어에 가깝습니다.
오프더볼 움직임이 좋고, 터치가 공격적이며, 코스를 노리는 정확한 슈팅보다는 힘을 실어 때리는 강력한 슈팅을 선호하며 화려한 개인기를 보여주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순간적인 움직임과 터치로 상대 수비 한명 정도는 무리 없이 제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측면에서 도움을 기록하거나 상대의 자책골을 이끌어 낸 장면들을 보면 높은 크로스보다는 낮고 빠른 크로스를 선호하여 안익수 감독 부임 이후로는 상단의 장점들에 적극적인 수비 가담까지 살리기 위해, 확고한 주전의 오른쪽 윙어로 기용되며 활약했습니다.
대학교 선배이자 FC 서울 선배였던 박주영과 비슷하게, 승부사 기질을 가지고 있으며 데뷔 시즌이었던 2018년에는, 소속 구단이었던 FC 서울이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떨어져부산 아이파크 에게 0대 1로 끌려가고 있던 상황에, 결정적인 동점골로 역전 승의 발판을 마련하며 팀의 잔류를 이끌기도 했습니다.
단점이라면 개선되지 않는 결정력을 들수있는데 xG값 킬러라는 별명이 붙여질 정도로 움직임이 좋은 데 비해 과정을 골까지 연결시키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일례로는 2022 시즌 팔로세비치와 함께 K리그 전체 선수들 중에서도 xG값 대비 골 전환률이 가장 낮은 선수 중에 하나였습니다.
또한 세컨볼 찬스에서 공을 쫓아가지 않고 탄식을 하는 특유의 버릇이 있어 이를 팬들에게 지적을 받는데, 선수 입장에서도 무조건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느끼고 있어 2023년 군 입대 후에는 김천 상무에서 확실히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천상무 조기전역
조영욱 선수는 2023년 1월 16일에 입대하여 현재까지 9개월정도 복무를 하여 현재 상병입니다. 현 육군의 복무개월수가 18개월인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예술체육요원으로 전환되어 10월 조기전역할 예정입니다. 대략 군 생활의 절반인 9개월을 조기에 전역하고 사회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김천상무에서 주요 공격수로 현재 2023년 K-1 리그에서 강등되어 2부리긍서 다시금 맹활약중인 팀의 입장에서는 조영욱 선수의 조기전역이 뼈아픈 전력이탈이 돨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규성 선수처럼 상무 출신으로 운동에만 전념하며 부족한 기량을 끌어올린만큼 앞으로의 축구인생에 상무에서의 경험이 많은 밑거름이 되기 바라며 조기전역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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