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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아시안게임 연금액과 군인연금 비교

by 국방매거진 2023.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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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위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우리나라는  오늘로 열정의 아시안 게임을 끝맺게 되었습니다. 개최국인 중국이 종합 1등 이라는 영애를 얻고 이어서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 순입니다. 추석이 중간에 껴있어서 일정이 상당히 빠르게 진행된 느낌이 있는데 가장 중요한 우리나라의 종합순위를 알았으니 선수들의 연금수령액도 알아봅시다. 

 

아시안게임 연금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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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도 일시금 성격의 포상금 120만원을 받으며 월 정액식으로 받는 연금은 없습니다. 다만 연금점수를 획득하게 되는데 20~30점을 획득하게되면 10점당 15만원으로 매월 30~45만원을 수령하게 됩니다. 

 

이후 40~100점은 10점당 7.5만원으로 52만5천원~97만5천원까지 수령하게 되며, 110점부터는 10점당 2.5만원으로 월 100만원의 상한액이 정해져 있습니다. 

 

결국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11개 달성할 경우 연금 상한액까지 지급이 가능하겠으며 올림픽 금메달의 경우 평가점수가 90점임에도 불구하고 100만원을 수령한다는점을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이후 110점부터는 초과분에 대하여 일시장려금을 지급하며 이경우 초과점수 10점당 150만원을 수령하며 올림픽 금메달의 경우 초과점수 10점담 500만원을 수령하기때문에 2회연속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령하는 경우 4500만원 가량 수령하게 되는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아시안게임의 경우 사실상 전세계가 참여하는 스포츠가 아닌 아시아 지역에서 참여하는 스포츠이므로 연금 및 포상금의 기준자체가 높지 않지만 병역의 의무를 해결하지 못한 인기 스포츠 종목의 경우 병역특례 해택을 위해서 정말 이를 악물고 경이에 임한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올림픽 대회의 경우 금메달은 100만원(90점), 은메달 75만원(70점), 동메달 52만5천원(40점) 이라는 점에서 연금 수령액이 높지 않다는 점을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선수들의 연금을 좀더 알기 쉽게 군인연금과 한번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군인연금과 비교 

국방부에서 초급 간부의 처우개선과 중견간부들의 군심을 잡기위해 작성한 자료로 다소 객관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지만 참고하시기에 도움이 될것으로 판단되서 비교해보겠습니다. 

 

일단 오류를 지적하고 넘어가자면 소령의 경우 복무기간이 24년으로 되어있는데 이는 소령 정년이 현재 법령이 개정되기 전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대학교를 졸업하고 임관하는 장교들의 경우 24살에 임관하게 됩니다. 군생활을 만 나이를 기준으로 자신의 생일이 있는 다음달 말일까지 한다고 가정할 경우 대다수가 24년을 채우기가 어렵습니다. 많이 채워야 22년 정도이기 때문에 애초부터 연금수령액에서 자료의 신빙성이 떨어집니다. 

 

물론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부사관으로 임관해서 장교를 오게된 경우 해당 복무기간보다 더 길수는 있지만 극히 극소수라고 보면되기때문에 이런 자료에는 포함되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대략적인 군인연금 수령액을 판단해볼 수 있기때문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20년(19년6개월)이상 군복무를 하게되면 전역과 동시에 연금 수령대상이 되기때문에 장교로서 소령까지 복무를 한다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2개이상 딴 효과를 누리게 됩니다. 물론 운동선수로서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다는게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에 군생활이 메리트 있다고 이야기 할 순 없겠네요. 

 

군생활역시 쉽지 않고 사실 많은 직업군인들중 20년 이상 군복무를 하면서 연금을 받는 사람이 생각만큼 많지는 않습니다. 중간에 개인의 사정으로 중도에 나오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목격하기 때문입니다. 

마무리

아시안게임을 보면서 선수들이 시상대에 올라가서 흘리는 눈물을 보며 그들이 그 자리에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땀과 피를 흘렸을지 생각해보면 보는사람의 마음마저 감동하게 만듭니다. 아마도 선수들의 영광을 연금수령으로 단순 비교할 수는 없지만 만약 선수들과 같이 국가를 위한 마음이 있다면 직업군인으로서의 군복무를 해보시는것도 권유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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