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7월 7일 소령 진급선발 결과가 오전에 발표 됐습니다. 지인을 통해서 당연히 선발될 줄 알았던 정말우수한 후배가 명단에 없길래 해당 후배랑 통화해보니 진급선발 포션의 대부분이 야전 부대에서 나오고 지원 부대에서는 예년에 1~2자리씩 선발되던 공석도 이번에는 아에 없어서 안나왔다고 합니다. "
2024년 진급선발 중점사항
진급 선발 결과가 나오면 해당 대상자의 이름이 나오는 페이지보다 앞서 진급 선발 관련된 목표와 국방부 승인공석 그리고 선발특징에 대해서 진급선발위원회에서 기술합니다. 아마 올해 비선되거나 진급 사정권에 들어오신 분들은 해당 페이지를 꼭 정독해야 합니다.
선발 목표를 들어보니 영관장교로서 훈련 또 훈련에 매진하고 강한육군 자랑스러운 육군을 이끌어갈 우수인재 선발이라는 내용에서 "훈련"을 중시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훈련을 매진하는곳은 야전부대이고 교육기관이나 지원부대 같은경우 공석면에서 불리할 수 도 있습니다.
국방부 승인공석은 예년 대비 줄어들었으나 대상자도 감소해서 선발률은 소폭 증가했다고 나옵니다. 아마도 요즘 군인의 근무환경 및 복지여건 등으로인해서 많은 인원들이 이탈하다보니 선발률이 증가하였는데 선발률은 갈수록 증가할것 으로 보입니다.
2024 소령 진급선발 특징
- 경력과 평정, 군사교육 성적, 체력검정, 지휘추천, 상훈 등 표준평가 요소에 계량적ㆍ질적 평가를 통해 보다 더 우수한 인원을 선발하기 위해 노력
- 영관장교로서 자질과 향후 역할을 고려한 개인역량과 조직기여도가 높은 탁월한 인재 우선 선발
- "훈련 또 훈련" 기조에 맞춰 효과적이고 창의적 훈련으로 실전적 교육훈련 풍토를 조성하고 강한 육군 건설에 앞장 선 우수자 선발
- 육군의 균형 발전과 국가 주요 정책 기조에 부응하고 단순 과오로 인해 저평가 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놓치지 않기 위해 선발에 많은 노력
- 개선된 디지털 진급시스템을 통해 모든 대상자의 자력을 비교분석하고 품성 및 자질 저역자는 과감히 배제하였으며 계량적 평가 요소에 정밀한 질적 분석을 더함으로 앞으로도 노력하겠음
진급 선발 특징을 보며 핵심은 하나입니다. 천명이 넘어가는 진급선발 대상자를 선발하기위해 심사위원은 19일간 면밀히 검토합니다. 이들이 대상자들의 자력을 하나하나 다 볼 까요? 장군 선발의 경우 한사람 한사람 면밀히 검토하겠지만 소령 진급의 경우 계량화된 평가에 의해 나오는 점수로 대상자 순위를 부여합니다.
그렇게 했을때 점수가 애매한 인원에 대해서는 질적 평가를 들어가게 됩니다. 이때 질적평가를 하면서 진급 선발 특징에서 나오는 아래 4가지 요소를 고려하는 것입니다.
결국 진급대상자는 계량화된 점수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필요가 있는데 사실 경력과 평정 그리고 체력검정과 상훈점수 관련해서는 어느정도 점수가 비슷할 수 있습니다. 이것의 순위를 가르는것이 바로 지휘추천이 되는것입니다.
지휘 추천을 받을 수 있는곳은 부대의 총괄 자리로 야근이 많고 책임이 많은 자리입니다. 한정된 지휘추천 공석을 총괄을 챙겨주는것은 이견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보직이 진급을 만든다고하고 지급하기 위해 보직 전쟁을 치른다는 말이 괜시리 생기는것이 아닐겁니다.
만약 이번 선발에서 비선되었다면 신속하게 다음 진급 선발을 노려야 할것입니다. 진급한 사람들은 고생했고 다음 후배를 위해서 보직을 바꿔주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해당 보직을 받도록 노력하시기 바립니다. 이외에도 남들이 쉽게 가질 수 없는 계량화된 점수인 영어점수 등을 통해서 조금더 계량회돤 점수를 올리기 위해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마무리
진급 선발이후 한 인터넷 카페를 보니 진급은 정말 열심히 일하고 노력했는데 출신이나 기타 대학원 학위 등이 영향을 미쳐 안됬다고 하시는 분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어서 반박글로 학력과는 무관하단 글이 올라오며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글을 보았습니다.
아마도 비선된 사람의 입장에서 어떤 말로도 위로가 필요했는데 해당 내용에 대해서 좀더 정보를 주고자 한 글이 칼이되어 상차를 주고 받은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진급에 비선된 이유는 당사자가 제일 잘 알것이라 생각합니다. 한정된 공석에서 능력있는 친구들이 여러가지 요소로 진급이 비선되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결국 진급은 1차가 제일 쉽고 2차부터는 이미 진급이 유력한 보직은 대상자가 에약되있어서 이래저래 어려움이 많은것이 현실입니다.
상기의 선발특징을 명심하셔서 객관적으로 비선된 분들은 내 문제점이 무엇인가를 파악한뒤 전략을 잘 수립하셔서 내년도 선발에서는 필히 좋은소식이 있으시기를 기원하며 이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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