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하락세에 힘입어 코로나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일본여행을 가고 있지만 정작 렌터카를 구하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일본 여행 시 렌터카 예약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합니다.
일본여행 렌터카 예약 성공방법 따라해보세요
코로나 영향으로 지난 3년간 사실상 해외여행은 개점휴업 상태나 다름없었습니다. 올 여름 시작으로 동남아 국가부터 방역 지침이 완화되면서 항공기 운항 편과 이용객이 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해외 여행을 못 가서 억눌렸던 심리를 자극하듯 항공기 이용 수요는 폭발하기 시작했으며 폭발의 견인 역할을 일본 여행이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키나와 같은 경우 연중 온난 다습한 기온으로 국내 제주도를 대체하는 관광지로 급 부상하면서 많은 여행객이 몰렸는데 정작 렌터카를 구할 수 없어서 일부 여행객들은 이미 예약한 항공권 티켓을 취소하는 사태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렌터카 예약전쟁이 발생한 데에는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한 여행객들의 입국이 없자 자금난이 발생하며 폐업하는 렌터카 업체들이 속출했기 때문입니다.
막상 예약하려고 하더라도 원하는 차량은 없고 예약이 된다 하더라도 값비싼 스포츠카만 가능한 경우가 많아 가족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여행 준비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일본 여행 렌터카 예약 성공하는 법
- 일본 현지 사이트를 통한 예약
- 예약 일정 조정을 통한 예약
① 일본어 페이지를 통한 예약방법
대다수의 한국 여행객들은 국내 언어가 지원되는 일본 렌터카 업체에 접속을 해서 예약을 하게 됩니다. 이 경우 한국어 예약 페이지로 자동으로 연결되 쉽고 빠르게 예약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수요는 많고 공급이 없는 경우에는 아예 차량의 예약 자체가 힘든 어려움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여행객을 위한 제한된 공급 물량 외에도 내국인을 위한 일본어 사이트에 접속해서 예약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림 좌측의 경우 고고투어를 검색했을 시 나오는 일본어 페이지이며 우측은 한국어 페이지 입니다. 동일한 조건의 여행 일정을 입력하더라도 한국어 페이지에서는 예약이 불가능한데 일본어 페이지에서는 예약이 가능합니다. 외국어 응대가 가능한 직원들이 적어 한국어 페이지에서는 품절이지만 내국인용 렌터카는 다소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일본어 페이지의 경우 크롬에서 접속했을시 마우스 "우" 클릭을 하면 번역을 실시해주기 때문에 예약하는데 불편함 없이 쉽고 빠르게 예약이 가능합니다.
최종적으로 픽업을 희망하는 공항과 지점시간 등의 조건을 계약 확정 페이지에서 다시 한번 확인 한 뒤 자신의 이름(영문), 이메일, 연락처(한국폰번호), 도착 항공편을 넣고 확인하시면 이메일로 계약 완료 메일을 수신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소형 경차를 10일간 한화로 65만원 정도에 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물가상승을 고려한다면 10년 전 금액과 별 차이를 못 느낄 정도의 저렴한 금액입니다. (카시트 및 NOC 포함 가격)
② 예약일정 변경을 통한 예약
사실 이러한 일본어 페이지에서 예약할 경우 아래에서 설명하겠지만 여러 단점이 존재한다는 이유로 꺼리시는 분이 계실 텐데 그러한 분들을 위해서 한 가지 TIP을 드리겠습니다.
일본 공항에 입국과 동시에 렌트카 회사로 가서 차량을 픽업하면 가장 좋겠지만 가능하다면 첫날은 예약한 호텔의 셔틀버스 이용을 통해서 이용을 하시고 그 다음 날 이용하는 것으로 예약 일정 변경을 통한 예약입니다.
대부분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날짜가 겹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차별성을 둔다면 간혹 예약이 되는 경우가 있어서 전해드리는 정보이니 이방법도 활용해 보셔서 예약 전쟁에서 승리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일본어 페이지를 통한 예약시 발생 가능한 문제점
내국인 전용 렌터카를 빌렸을 시 가격이 저렴하고 외국인 물량 대비 공급이 넉넉한 장점이 있으나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내국인 전용 할인 들어간 금액
- 외국인은 보험가입 거부하는 업체 발생
- 국제면허로는 렌탈이 안 되는 업체 발생
상기 이유외에도 여행 중 차량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혼자서 일본어로 전부 처리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내국인 전용상품인지 여부를 해당 렌터카 문의를 통해서 확인 후 예약하시기길 추천드립니다.
마무리
일본여행은 12월부터 1월 초까지 한국에서 직항 노선이 생기다 보니 때아닌 극 성수기를 누리면서 렌터카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르고 이마저도 구하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상기 사이트 외 타이라비, 타빈후, 니코니코 등 현지 사이트를 이용한 렌터카 예약이 가능하니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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