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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서울대 합격해도 안가는 최근 "수시 입학" 트렌드 변화

by 국방매거진 202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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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탑을 쌓아 올린 명문대는 모든 수험생들이 입학하길 소망하고 기대한다. 그런 대표적인 학교인 SKY에 합격해도 수시 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입학하지 않는 사례가 발생해 최근 수시 입학 트렌드를 알아보고자 한다."

명문대-SKY
우리나라 최고의 명문대

수시입학 트렌드의 변화 

 

국내 명문대로 손꼽히며 속칭 SKY라고 불리는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의 수시 합격자 가운데 2206명 중 3분의 1 가까이가 등록을 포기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구체적인 수치로 연세대는 40% 고려대는 무려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 등록을 포기했습니다. 이가운데 인문계보다 자연계열의 수시 합격생이 등록하지 않은 학생의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이에 대한 해석으로 상대적으로 정시에 약한 인문계는 수시를 적극 활용하지만 자연계는 학교보다는 학과를 우선 선호하는 이른바 의학계열 학과 선호에 따라 그 등록율이 갈렸습니다.

결국 치대만 수시 합격자 전원이 등록했고 식품영양학과, 응용생물화학부, 간호학부, 생명과학부 등은 등록포기가 30~40%에 달했습니다. 중복 합격을 했을 경우에도 서울대학교의 자연대 공대보다는 취업 안정성이 있는 의학계열등으로 현재 많이 빠져나가고 있는 추세가 입니다.

심지어 정부가 인재 육성 정책을 핵심으로 꼽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반도체 학부의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입시자료가 공개된 서울 주요 대학 반도체 학부를 보면 수시 합격생의 70% 가까운 학생이 등록을 포기했습니다.

취업이 100% 보장되는 최상위 자연계열의 정책적 지원학과도 결국은 의대에 밀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일부 입시전문가에 따르면 취업이 보장되는 대학의 계약학과라고 해도 향후 진로가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  모르는 불안감이 들고 MZ 세대의 특성상 취직이 보장되지만 한 회사에 얽매인 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 기피하는 현상이 생긴다는 분석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시에서 확인된 선호 학과 편중 현상은 정시에서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를통해 의대 일변도의 수험생의지원 경향을 해소하고 이공계와 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믿음을 줄 수 있는 장기적이고 일관된 정책이 필요합니다.

 

의치한 몰리는 수험생 

 

한동안 4차산업 혁명시대 도래를 통한 IT 기업의 전성시대를 맞으며 "네카라쿠배당" 이라고 하는 신조어가 유행했습니다. 우리 삶을 좀 더 편하게 하는 데에는 IT 개발자들의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능력이 각광을 받으며 이러한 개발자를 모셔가기 위해서 기업의 많은 노력이 이어졌으며 그 노력은 결국 고 페이로 나타났습니다. 

 

결국 능력있는 개발자들은 기업들이 모셔가면서 좋은 대접을 받으며 이는 곧 취업시장과 대학교 입학결과에 영향을 미치 면서 때아닌 이공계 선호현상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현상과 경기침체 현상이 지속되면서 결국엔 안정적인 직업으로 수험생들은 눈을 돌리고 직장인들도 뒤늦게 늦깎이 의학전문대학원 입학하며 많은 이공계 출신의 인재가 안정적인 고 페이 직업인 의사로 노선을 갈아탔습니다. 

 

결국 이 모든것이 하나의 사이클이 되어서 지금은 안정적이고 고 페이의 의대진학 행렬로 이어지며 다시금 대학의 인기학과 순환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현재의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하는것이 아닌 향후 자신의 만족도가 높은 학과로 진학해야 할 수험생들에게 고스란히 그 사회적 비용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무리

 

누구나 하얀색 가운의 의료인을 꿈꾸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가지 않고 돈을 쫒는 삶을 산다면 그 삶의 끝에 결국 후회만이 남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결국 계약학과던 인기 많은 의학계열이던 자신이 즐기고 행복할 수 있는 학과로의 진학이 자신 만의 두 번 없을 인생을 오로지 후회 없이 살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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