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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간부2

군 생활 사춘기 극복방법 필자가 지휘관을 하면서 함께 근무했던 후배와 전화통화를 하였습니다. 6년정도 차이나는 후배이니 군생활을 해보신분들이라면 아실겁니다. 대략 중대장과 소대장의 관계정도 입니다. 처음 군생활을 저와 함께했던 친구라 애착이 많이 가서 지금 까지도 군생활을 잘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뿌듯합니다. 야전에서 임무수행하면서 항상 긍정적인 친구인지라 잘 이겨내고 있는데 최근에 훈련을 준비하면서 많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임무를 수행하는 건 중대장 혼자 하는것 같고 함께 있어줘야할 부사관 중 가장 책임있는 행정보급관 같은경우 개인사정으로 휴가를 갔다고 하네요. 깊은 이야기는 안하지만 큰 훈련을 앞두고 있으면 경험많은 부사관의 시기적절한 도움이 큰 힘이 되곤합니다. 장교의 경우 통상 중대장을 2차에 걸쳐서 하는데 이친구는 1.. 2022. 11. 19.
장교와 부사관의 업무관계란 어떻게 해야할까? 2022년도 벌써 11월을 향해가고 있다. 얼마전 소대장생활을 했던 곳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는데 시간이 벌써 강산이 한번 변할 시간도 충분했던지 예전에 낙후된 건물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위병소 부터 대리석 간판으로 상전벽해를 이루고 있었다. 처음 초군반(현재는 소대장지휘참모과정)을 마치면서 교관이나 선배들로부터 무수히 들었던 첫 부임지 위병소는 때려 부수고 시작해야 장교의 위상을 높이 세울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지금은 하고싶어도 못할 것 같다. 그때야 슬레이트 판넬로 된 가건물로 위병소가 있어서 이단옆차기로 부술려고 맘만 먹는다면 부쉈겠지만 지금은 초임간부의 다리가 부러질것이다. 그렇게 큰 꿈을 안고 위병소를 통과하는 순간부터 초임간부의 고충은 시작이 된다. 특히 장교들의 경우 계급만 소위이지.. 2022.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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