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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금요일, 소령 진급 발표… 더불어 육군대학 정규반 편성까지

by 국방매거진 2025.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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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금요일, 소령 진급 발표…

군 장교 인생의 중요한 분기점이 다가옵니다

2025년 7월 첫째 주 금요일.

군 복무 중인 많은 장교들과 그 가족들에게 이 날은 단순한 날짜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바로 소령 진급 발표일이기 때문입니다.

장교 인사체계상 소령은 단순한 승진의 개념을 넘어, 군인으로서의 진로, 역량, 장기복무의 기로에 서게 되는 중요한 터닝포인트입니다.

특히 육군의 경우 5차에 걸친 진급기회가 존재해 그 흐름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육군, 해군, 공군 진급 체계의 차이

육군은 상대적으로 장교 인원이 많아 진급 경쟁이 치열합니다.

때문에 소령 진급은 단일한 순간이 아니라 1차부터 5차까지 기회를 두고 순차적으로 발표가 이뤄집니다.

보통 1차에서 많은 인원이 결정되며, 3차 이후는 ‘다시 한 번 기회를 부여받은 대상자’들의 무대입니다.

반면 해군과 공군의 경우, 전체 인원 구조가 육군보다 작고 체계가 단순화돼 있어 소령 진급이 비교적 무난하게 이루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무난하다’는 표현이 '쉬움'을 의미하는 건 아닙니다. 체계가 단순하다는 건 1차 발표에서 대부분 진급이 확정되며, 추가 기회가 적다는 뜻도 됩니다.




왜 소령 진급이 중요한가?

대위 시절은 ‘젊은 장교의 시기’로, 경험과 실무 능력을 쌓는 시기입니다.

소령으로 진급하게 되면 본격적인 참모 및 부대 운영의 책임자 역할을 맡게 되며, 이후 중령, 대령으로 이어지는 진급 가능성에 있어서도 결정적인 분기점이 됩니다.

쉽게 말해, ‘장기복무자’로서의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느냐를 가르는 순간인 것입니다.

더불어 육군의 경우, 소령 이후 일정 기준을 만족하면 육군대학 정규반 편성 대상자로 추천될 수 있습니다.

육군대학 정규반은 사실상 미래의 영관급 핵심 간부 양성 과정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 포함되는 순간, 군에서의 진로가 새롭게 열리는 셈입니다.




소령 진급 발표를 기다리는 마음

군 장교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와 가족들 또한 이 시기엔 많은 감정이 오갑니다.

기대와 불안, 희망과 두려움이 교차하는 나날.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야기들을 보면,

많은 이들이 며칠째 잠을 설쳐가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때로는 꿈에서까지 떨어지는 장면을 볼 정도로 진급의 무게감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누구는 1차에서, 누구는 4차에서, 또 누구는 마지막 5차까지 기다리게 됩니다.

특히 3차 이후 진급을 노리는 장교들에겐 이번 발표가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어, 그 무게는 더욱 무겁습니다.



진급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

진급은 단지 이름표의 계급장이 바뀌는 문제가 아닙니다.

군 생활의 방향이 바뀌는 순간입니다.

진급 이후의 보직, 진로, 자녀교육계획, 가족의 거주지 결정 등 많은 변화가 뒤따릅니다.

더군다나 소령이 된다는 것은 부하를 이끄는 책임자의 자리, 작전기획·정책참모·지휘관 후보군에 들어선다는 뜻이기에 그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간절하고, 더 떨리고, 더 기도하게 되는 것이 바로 이 소령 진급 발표의 순간입니다.



마무리하며

2025년 7월 4일 금요일, 드디어 그날이 다가옵니다.

그동안 묵묵히 헌신하며 병영 내에서 최선을 다해온 장교들이 정당한 평가와 진급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누군가는 이 날을 통해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되고, 누군가는 다시 한 번 도전의 시간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지금까지 걸어온 시간 하나하나가 누군가의 희생과 책임으로 이루어진 길이었다는 사실입니다.

그 노고와 헌신이 이번 발표를 통해 제대로 보상받기를, 그리고 소령 진급 발표라는 이름 아래 많은 장교와 가족들이 웃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소령진급발표 #2025군인진급 #육군진급체계 #소령의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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