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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개혁2

“닭장 만들고 두름 따고”… 72사단장의 시대착오적 지휘 문화 “닭장 만들고 두름 따고”… 72사단장의 시대착오적 지휘 문화필라테스 기구까지 군 예산으로… 지금이 1975년인가?2025년 7월, 육군 제72사단장이 벌인 일련의 갑질 행위가 군인권센터를 통해 세상에 공개되면서, 군 내부는 물론 국방부 수뇌부까지 적잖은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지금은 2025년, 군 장병 인권과 지휘관 윤리가 강조된 시대이지만, 현실은 아직 ‘군림하는 지휘관’이 일상처럼 존재하는 군대라는 사실이 이번 사건을 통해 다시 드러났다.“닭장 하나 만들자”는 말의 무게문제의 시작은 사소했다. “공관 뒤에 닭장 하나 만들자.” 이종화 72사단장이 직접 한 말이다. 하지만 사단장의 말은 명령이 된다. 병사들은 작업 도구를 들고 나무를 베고, 땅을 파고, 닭장을 만들었다. 이 모든 과정은 군사훈련도 .. 2025. 7. 21.
육사와 3사 통합 추진… ‘국군사관학교’ 설립, 누구를 위한 개편인가? 육사와 3사 통합 추진…‘국군사관학교’ 설립, 누구를 위한 개편인가?2025년 6월 26일, CBS노컷뉴스의 단독 보도로 인해 군사 교육계에 커다란 파장이 일었습니다.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서울의 육군사관학교(이하 육사)와 경북 영천의 육군3사관학교(이하 3사)를 통합해 ‘국군사관학교’로 발전시키는 단계적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단계별 군 교육기관 통합 추진’의 첫 단추로 풀이되고 있으며, 장차 해사·공사까지 포함한 3군 단일 사관학교 체계로의 확장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이러한 사관학교 통합 논의는 단순한 교육기관 개편을 넘어, 군 엘리트 양성 체계의 대전환을 예고하는 조치입니다. 하지만 과연 이 개편이 군을 위한 변화인지, 아니면 정치적 필요에서 .. 2025.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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