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훈점수 군생활에 미치는 영향

2022.11.17 - [군인연금의 모든것] - 장교 진급선발 시 평가요소

장교 진급선발 시 평가요소

앞선 포스팅에서 장교의 진급선발 시 여러가지 평가요소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중 있으면 좋고 없으면 아쉽다고 표현할 수 있는 계륵과 같은 존재인 상훈점수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상훈의 경우 육군의 경우 반기에 한번씩 자신이 근무하는 제대의 분위기와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원한다면 대부분은 챙겨주는 분위기여서 대다수의 진급 및 각종 선발(장기복무, 복무연장 등) 대상자는 상훈점수를 꽉 채웠을 것입니다. 

 

그래서 상훈점수로 진급이나 선발에서 불이익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조하고 싶은건 모두가 다 갖추고 있는 상훈점수 나만 부족하면 경쟁력을 잃고 말것입니다. 과연 훈격별 상훈점수는 어떻게 되며 표창의 적용 기준은 어떻게 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래퍼 아웃사이더 참모총장 표창

 

선발평가요소 중 상훈점수 반영

상훈은 부대에 기여한 공로 및 특정분야의 유공자에 대해 수여되는 표창을 표준점수로 산정해 복무연차별 반영하는것으로 수여받은 표창은 기록변경된 사항을 근거로 반영되며, 대외기괸(시장, 군수 등) 표창 및 상장은 심사위원 질적평가시 반영

 

훈격별 표창 표준점수 

대통령	국무총리	장관	참모총장	군사령관 (차관)	군단장 (차관보)	사ㆍ여단장 (1급관리관)	연대장	대대장	소령급 지휘관
3점	2.5점	2.3점	2점	1.5점	1.2점	1점	0.5점	0.3점	0.2점

* 반기단위 최상위 표창 1개만 점수로 산정하여 복무기간 고려 등급별 점수부여

 

표창 적용 기준 

구 분	상(100%)	중상(95%)	중(90%)	하(80%)
임관 2~3년차	1점 이상	0.8 ~ 1점 미만	0.5 ~ 0.8점 미만	0.5점 미만
임관 4년차	2점 이상	1.2 ~ 1점 미만	0.8 ~     1점 미만	0.8점 미만
임관 5년차 이상	3점 이상	2 ~ 3점	1 ~ 2점	1점 미만
선발시 적용 점수	5점	4.75점	4.5점	4점

* 평가요소 및 배점 등은 당해 연도 선발계획에 의해 변동될 수 있음

 

상훈점수 TIP

각종 전투준비 및 교육훈련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성과달성을 위해 노력을 경주해야합니다. 이러한 노력에대한 대가는 각종 심의시 유공자로 추천이 가능하고 표창 수여기회가 많아집니다. 또한 전투준비, 교육훈련, 각종 평가유공 등은  심사위원 질적평가시 우대됩니다. 

 

초급간부일 경우 주기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연대회에 반드시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아마 본인이 원치 않더라도 본인의 이름이 이미 참가신청 명단에 들어가있을 수 있습니다. 대다수 간부들은 경연대회가 부가적인 업무로 분류되어 참석하기를 꺼리기 때문에 초급간부의 경우 조금만 노력해도 우수한 성과를 낼수 있습니다. 

 

이경우 최소 연대장 이상의 표창을 받을 수 있기때문에 반기에 꾸준하게 연대장 표창만 받아도 상훈점수를 채우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이렇게 받은 표창은 순번에 의해서 챙겨주기식 상훈보다도 훨씬 의미가 깊어 군생활을 열심히 하고자 하는데 충분한 동기부여가 되기도 합니다. 

 

또한 표창 역시 자랑스러운 자신의 군생활 스펙으로 만들수 있으며 이러한 표창 스펙은 자신만의 스토리로 구성이 가능해충분히 경쟁력있는 군생활을 이어갈수 있는 나만의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토익준비하면서 영어반과 파병 준비를 할때에 무언가 군생활을 열심히 했다는 증거를 나만의 표창이력으로 강점을 만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