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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의 날 2026 11월 17일…제87회 기념식 코엑스 오전 11시, 유래·태극기 게양법·현충일과 차이 총정리

by 국방매거진 2026.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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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화)은 제87회 순국선열의 날입니다.

 

정부기념식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코엑스 아티움 우리은행홀에서 열립니다.
국가보훈부가 주관합니다.

 

순국선열의 날은 공휴일이 아닌 국가기념일입니다.
그래도 가정과 관공서에서 태극기를 다는 날이라 미리 알아두면 좋습니다.

 

사진=Wikimedia Commons

 

순국선열의 날은 어떤 날인가요?

 

순국선열의 날은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기리는 날입니다.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을 위해 희생한 분들을 "순국선열"이라 부릅니다.

 

193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처음 이날을 기념일로 정했습니다.
1905년 11월 17일 을사늑약이 강제로 체결돼 국권을 빼앗긴 날을 잊지 말자는 뜻이 담겼습니다.

 

광복 이후 민간 단체 중심으로 기념하다가 1997년 정부 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
올해로 87번째 기념일을 맞습니다.

 

현충일과는 무엇이 다른가요?

 

가장 많이 헷갈리는 부분입니다.
현충일(6월 6일)은 전쟁과 국가 수호 과정에서 희생한 호국 영령 전체를 기리는 날입니다.

 

순국선열의 날(11월 17일)은 일제강점기 독립을 위해 순국한 분들을 중심으로 기리는 날입니다.
대상과 시기가 다릅니다.

 

태극기 게양 방식도 다릅니다.
현충일에는 조기를 달지만, 순국선열의 날에는 깃봉과 깃면 사이를 띄우지 않고 그대로 답니다.

 

사진=Wikimedia Commons

 

태극기는 언제, 어떻게 달아야 하나요?

 

국기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다는 것이 원칙입니다.
비나 눈이 심하면 달지 않아도 됩니다.

 

가정에서는 집 밖에서 볼 때 대문이나 베란다의 중앙 또는 왼쪽에 답니다.
아파트라면 베란다 난간 중앙이나 왼쪽이 기준입니다.

 

🇰🇷 게양 요약 — 순국선열의 날 = 깃면을 깃봉 끝까지 올려 다는 일반 게양. 조기(반기)가 아닙니다.

 

사진=Wikimedia Commons

 

기념식에는 누가 참석하나요?

 

정부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가 참석합니다.
독립유공자 포상 수여도 함께 진행되는 것이 관례입니다.

 

일반 국민 참가 신청은 10월 16일부터 30일까지 국가보훈부 누리집에서 받았습니다.
현장 참석이 어렵다면 방송과 온라인 중계로 함께할 수 있습니다.

 

사진=Wikimedia Commons

 

군과는 어떤 관련이 있나요?

 

국군은 독립군과 광복군의 정신을 이어받았다는 점을 강조해 왔습니다.
그래서 각급 부대에서도 이날 정신교육과 추모 행사를 여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병들에게 순국선열의 날은 "왜 나라를 지키는가"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됩니다.
군 생활 속 작은 의식이지만 의미가 큽니다.

 

사진=Wikimedia Commons

 

가족과 함께 가 볼 만한 곳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옥고를 치른 현장입니다.
아이와 함께 걸으며 역사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충남 천안의 독립기념관도 대표적인 장소입니다.
기념일 전후로 특별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열리는 경우가 많으니 방문 전 누리집에서 일정을 확인하세요.

 

Q. 순국선열의 날은 쉬는 날인가요?
A. 아닙니다.
국가기념일이지만 공휴일은 아닙니다.

 

Q. 조기를 달아야 하나요?
A. 아닙니다.
순국선열의 날은 깃봉 끝까지 올려 다는 일반 게양입니다.

 

아이와 함께 나눌 이야기

 

순국선열의 날에는 아이에게 독립운동가 한 분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안중근, 윤봉길, 유관순처럼 잘 알려진 분부터 시작하면 아이도 쉽게 관심을 가집니다.

 

집 근처에 독립운동 관련 기념비나 사적지가 있는지 찾아보는 것도 의미 있습니다.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역사의 흔적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태극기를 함께 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교육이 됩니다.
왜 오늘 국기를 다는지 한 문장으로 설명해 주면 아이에게 오래 기억되는 하루가 됩니다.

 

독립유공자 후손이라면 확인할 것

 

독립유공자 유족은 보훈 급여와 교육·취업 지원 같은 예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하지 않았다면 국가보훈부에 유족 등록 절차를 문의해 보세요.

 

선조의 독립운동 기록을 찾고 싶다면 국가보훈부 공훈전자사료관에서 이름으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새로 발굴된 자료로 포상이 이뤄지는 경우도 매년 있습니다.

 

순국선열의 날은 공휴일이 아니어서 그냥 지나치기 쉬운 날입니다.
그래서 더 의식적으로 기억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출근길에 태극기를 한 번 바라보거나 오전 11시 기념식 중계를 잠시 켜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오늘 우리가 누리는 일상이 누군가의 희생 위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 떠올려 보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올해 기념식 주제와 포상자 명단은 국가보훈부 누리집과 보도자료로 공개됩니다.
기념식이 끝난 뒤 새로 포상받은 독립유공자 이야기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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