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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울산에 포항공대가 있다”는 발언입니다.

by 국방매거진 2025.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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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치권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사건 중 하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울산에 포항공대가 있다”는 발언입니다.

이 발언은 유세 중 나온 것으로, 단순한 지역명 혼동일 수 있지만, 많은 네티즌과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포항공대)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경상북도 포항시에 위치한 명문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입니다.


1986년 12월 3일 설립되었고, 초대 설립자는 박태준 회장이며 현재 총장은 김성근입니다. 학생 수는 2021년 기준 약 1,352명으로, 소수 정예 인재들을 교육하는 연구 중심 대학입니다.

반면 울산에는 포항공대가 아니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있습니다.

두 학교 모두 이공계 특성화 대학이긴 하지만, 지리적·설립 배경이 전혀 다릅니다.

이재명 후보의 이번 발언은 이 점에서 혼동을 일으켰고, 언론은 이를 “입 주의보” 사례로 꼽으며 집중 조명했습니다.

특히 선거철은 후보들의 언행 하나하나가 화제가 되고 논란이 되기 쉬운 시기입니다.

이번 이슈도 그런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유세 현장에서 수많은 일정과 사람을 소화하다 보면 실수가 나올 수 있지만, 지역 정체성과 맞닿아 있는 대학 이름을 혼동한 것은 지역 주민들에게 적잖은 실망감을 안겼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포항공대가 왜 울산에 있냐”, “후보님 공부 좀 더 하셔야겠다” 같은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어떤 이는 “실수일 뿐인데 너무 물고 늘어지는 것 아니냐”는 옹호 의견을 내놓기도 했지만, 여론은 대체로 냉소적입니다.

이런 사례는 단순히 한 번 웃고 넘길 해프닝이 아니라, 정치인들이 지역과 국민을 얼마나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점검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특히 지역 발전 공약이나 대학 관련 정책을 말할 때는 이런 기본적인 사실관계에서부터 철저히 검증되고 준비된 발언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남깁니다.

이번 논란이 선거판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앞으로 후보들의 언행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검증은 더욱 날카로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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