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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추진잠수함 언제? 합참의장 "2035년 확보 가능"·국내 건조·장보고-N 일정 총정리

by 국방매거진 2026.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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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핵추진잠수함,
합참의장이 2035년 확보
가능하다고 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핵추진잠수함은 국내에서 건조합니다.

 

국방부는 이번 국감에서 미국과 핵물질 이전
협정을 추진하고 국내 건조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10년 내 확보’ 시간표에
대해 “가능하다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언제 나오는지, 뭐가 아직 남았는지
확인된 내용만 하나씩 정리해 보겠습니다.

 

림팩 훈련에 참가한 우리 해군 잠수함 이범석함

 

핵추진잠수함,
뭐가 다른가?

 

지금 우리 해군 잠수함은 디젤 잠수함입니다.
배터리를 충전하려면 수면 근처로 와야 합니다.

 

핵추진잠수함은 안에 소형 원자로를 싣고
그 힘으로 움직이는 잠수함입니다.

 

연료를 자주 보급할 필요가 없어서
훨씬 오래, 훨씬 멀리 물속에 숨어 다닙니다.

 

이름에 ‘핵’이 들어가지만 핵무기가 아닙니다.
원자력은 추진 동력으로만 씁니다.

 

국감에서
무슨 말이 나왔나?

 

10월 7일 국방부, 8일 합참 국감에서
핵잠 이야기가 연달아 나왔습니다.

 

  • 국내 건조: 우리 잠수함 기술로 건조
  • 핵물질: 미국과 이전 협의·협정 추진
  • 특별법: 사업 추진 법적 근거 마련
  • IAEA: 핵물질 관리 방안 협의

 

한기호 의원이 해외보다 너무 빠르다고 묻자
진 의장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기술 발전 속도나 환경이 변화됐기 때문에
그 기간을 절대적으로 비교할 수는 없다”

 

다만 원자로 개발 같은 기술 현황은
답변이 제한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부산에 입항한 미 핵추진잠수함 버몬트함 (2024년)

 

언제 바다에
나오나?

 

정부는 지난 5월 핵추진잠수함 개발 기본계획을
처음으로 공식 발표했습니다.

 

  • 사업명: 장보고-N 사업
  • 1번함 진수: 2030년대 중반 목표
  • 전력화: 2030년대 후반 이후
  • 핵연료: 20% 이하 저농축우라늄

 

‘N’에는 차세대(Next), 핵추진(Nuclear),
첨단 신기술(Neo)이라는 뜻이 담겼습니다.

 

정리하면 진수는 2030년대 중반이 목표이고,
실제 작전 배치는 그보다 뒤라는 얘기입니다.

 

특별법은
어디까지 왔나?

 

정부는 9월 29일 국무회의에서
핵추진잠수함 특별법안을 의결했습니다.

 

핵잠은 무기에 원자력이 결합된 사업이라
기존 방위사업 법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획득·운영부터 원자력 안전관리까지
한 법으로 묶겠다는 게 이번 특별법입니다.

 

이제 국회 심의가 남았습니다.
아직 통과된 법은 아닙니다.

 

우리 해군 첫 잠수함 장보고함 (2004년 림팩)

 

아직 남은
숙제는 뭔가?

 

제가 보기엔 가장 큰 변수는 세 가지입니다.

 

  • 핵연료: 미국과 공급 방식 협의
  • 세부 계획: 척수·배수량·조선소 미정
  • 인력: 수천 명 필요, 지금은 수백 명

 

한미는 작년 정상회담 공동설명자료에서
미국이 한국 핵잠 건조를 승인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핵연료를 실제로 어떻게 받을지는
앞으로 협의해야 할 부분으로 남아 있습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도 국감에서 운용 인력을
면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 생각엔 배를 만드는 것보다 사람을 키우는 일이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아마 이런 걸
많이 궁금해하실 텐데

 

제 생각에는 이 세 가지가 제일 궁금하실 겁니다.

 

Q. 핵잠 생기면 우리도 핵무기 갖는 거예요?
아닙니다. 정부는 핵무기를 보유·개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Q. 2035년에 바로 작전에 들어가요?
합참의장은 확보가 가능하다고 했고,
기본계획상 전력화는 2030년대 후반 이후입니다.

 

Q. 해군 잠수함 인력 지원이 늘어날까요?
장관이 인력 양성을 준비한다고 했습니다.
구체적인 모집 계획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핵추진잠수함, 한눈에 정리

 

1. 국방부는 핵추진잠수함을 국내에서 건조하겠다고 이번 국감에서 분명히 밝혔어요.

2. 합참의장은 2035년까지인 ‘10년 내 확보’ 시간표에 대해 가능하다고 답했어요.

3. 기본계획상 사업 이름은 장보고-N이고, 1번함 진수는 2030년대 중반이 목표예요.

4. 특별법안은 9월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고, 이제 국회 심의만 남은 상태예요.

5. 핵연료를 어떻게 받을지, 운용 인력을 얼마나 키울지가 앞으로 가장 큰 숙제예요.

 

특별법 국회 통과나 한미 핵연료 협의 소식이
나오면 바로 이어서 다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잠수함에서 근무해 보신 분들의 생각도
댓글로 편하게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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