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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소령 진급 발표 결과 오전 10시…1차 진급 대상 장교들의 운명의 날

by 국방매거진 2026.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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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소령 진급 발표 결과 오늘 오전 10시…1차 진급 대상 장교들의 운명의 날

2026년 7월 10일 오전 10시.


오늘은 많은 장교와 군인 가족들에게 평소보다 더 길게 느껴지는 하루입니다.

바로 2027 소령 진급 발표 결과가 공개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발표는 2017년 임관 장교들의 1차 소령 진급심사 결과로, 육군사관학교 73기와 육군3사관학교 52기를 비롯해 같은 해 임관한 장교들이 첫 번째 진급 대상에 포함됩니다.

소령 진급은 단순히 계급 하나가 올라가는 것이 아닙니다.

중대장을 거쳐 참모와 지휘관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관문이자, 앞으로의 군 경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그래서 오늘만큼은 장교 본인뿐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긴장하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목차
  • 2027 소령 진급 발표 결과는 언제 공개되나?
  • 올해 1차 진급 분위기는?
  • 진급은 총 5차까지…왜 1차가 중요한가
  • 장교들이 발표 전 '초조주'를 마시는 이유
  • 소령 진급 후 이어지는 지휘참모과정
  • 군인 가족도 함께 기다리는 하루
  • 결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난 10년이다




2027 소령 진급 발표 결과는
언제 공개되나?


올해 2027 소령 진급 발표 결과는 7월 10일 오전 10시 이후 각 부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지될 예정입니다.

예년에도 오전 10시 전후로 발표가 시작됐으며, 부대별 공지 시간에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발표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장교들은 휴대전화를 반복해서 확인하고, 동기 단체 대화방도 평소보다 조용해집니다.

몇 초 만에 자신의 군 생활 방향이 결정되는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올해 1차 진급 분위기는?


며칠 전 오랜만에 후배와 통화를 했습니다.

후배는 현재 전방사단 작전처에서 정규전 작전장교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사단 작전처는 훈련과 작전계획, 대비태세 유지, 상황조치 등을 총괄하는 핵심 부서입니다.

훈련이 시작되면 누구보다 늦게 퇴근하고, 상황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움직여야 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후배에게 올해 분위기를 물었습니다.

돌아온 대답은 의외로 담담했습니다.

"선배님, 올해는 대상자는 줄었는데 진급 공석도 같이 줄었습니다."



"솔직히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이미 장교들 사이에서는 1차부터 5차까지 진급 공석 규모가 어느 정도 알려져 있어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심사 결과는 발표 전까지 누구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발표 하루 전이 가장 긴장되는 시간이라고들 말합니다.

저 역시 마지막으로 후배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동안 누구보다 성실하게 군 생활을 해왔으니 좋은 결과가 있을 거다."

진심으로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소령 진급은 총 5차까지…
왜 1차가 가장 주목받을까?


많은 분들이 잘 모르지만 소령 진급은 1차부터 5차까지 진급 공석(티오)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발표는 2017년 임관 장교들의 1차 진급심사 결과입니다.

1차 진급은 가장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 심사입니다.

물론 이번에 결과가 기대와 다르더라도 이후 차수에서 다시 기회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장교들은 진급 공석과 심사 결과를 끝까지 관심 있게 지켜보게 됩니다.



발표 전 장교들이
'초조주'를 마시는 이유


이맘때 군에서는 자주 들리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초조주입니다.

초조주는 진급 발표를 앞둔 장교를 응원하기 위해 선배와 동기, 후배들이 함께 식사하거나 술을 마시는 군대만의 문화입니다.

"올해는 꼭 될 거야."

"긴장하지 말고 기다려 보자."

이런 응원의 말을 나누며 서로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려는 자리입니다.

실제로 발표를 앞둔 일주일 정도는 초조주 약속이 계속 이어집니다.

오늘은 선배.

내일은 동기.

모레는 후배.

그래서 장교들 사이에서는 이런 농담도 합니다.

"초조주만 계속 다니다 보면 내가 진급하는 줄 알겠다."

경쟁하는 사이지만 서로의 고생을 가장 잘 알기에 가능한 문화입니다.




소령 진급 후에는
지휘참모과정도 기다린다

소령 진급 발표가 끝나면 또 하나의 중요한 일정이 이어집니다.

바로 지휘참모과정2(기존 육군대학 정규과정) 로 1년교육과정의 대상자 발표입니다.

예년에도 진급 발표 직후 교육 대상자가 발표됐던 만큼, 올해도 많은 장교들이 함께 기다리고 있습니다.

진급은 끝이 아니라 더 큰 책임을 준비하는 시작이기도 합니다.



가장 먼저 축하받아야 할 사람은 가족입니다

진급이 되면 선배들의 축하 전화가 이어지고, 동기들과의 축하주 약속도 생깁니다.

하지만 오늘 하루만큼은 가족을 먼저 떠올렸으면 합니다.

잦은 훈련과 당직.

늦은 퇴근.

갑작스러운 비상근무.

그 시간을 함께 견뎌준 사람은 가족입니다.

진급이라는 결과는 혼자 만든 것이 아닙니다.

배우자의 이해와 아이들의 기다림, 부모님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습니다.

오늘 좋은 소식을 듣는다면 가장 먼저 가족과 식사하며 "고마워"라는 말을 전해보세요.

그 한마디가 어떤 축하주보다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이번 결과가 아쉽더라도


진급은 경쟁입니다.

누군가는 웃고, 누군가는 다음 기회를 준비합니다.

하지만 이번 결과 하나가 지난 10년의 군 생활을 모두 평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최전방에서,

지휘통제실에서,

훈련장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묵묵히 맡은 임무를 수행해 온 시간은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혹시 이번 결과가 기대와 다르더라도 가족들은 먼저 이렇게 말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어."

그 한마디가 다시 일어설 힘이 됩니다.




끝으로


오늘 발표되는 2027 소령 진급 발표 결과는 단순한 승진 명단이 아닙니다.

2017년 임관 장교들의 10년이 담긴 결과이며, 또 다른 출발을 알리는 순간입니다.

전방에서, GOP에서, 작전처에서, 교육기관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대한민국을 지켜온 모든 장교 여러분께 진심으로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좋은 결과를 맞이하는 분들께는 축하를, 아쉬운 결과를 받는 분들께는 더 큰 기회가 찾아오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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