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방정보의 모든것

군 복지시설을 이용한 여행 계획 활용 방법

by 국방매거진 2022. 10. 25.
반응형

우리나라의 건강한 청년이라면 성인이 되고 난 이후 군복무를 실시합니다. 병사나 간부로 복무하는 계급의 차이만 있을뿐 가장 빛나는 시기에 국가를 위해 값진 땀을 흘리며 이제껏 자신을 키워준 부모님들이 대개는 면회를 오게됩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군부대들이 찾아가기도 힘든 산골오지에 있던가 해군의 경우 도서지역에 위치해 있어 가는데도 상당히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정작 문제는 해당 부대를 찾아가도 사람이 많지 않은곳이다 보니 숙박시설이 턱없이 부족하고 가격또한 부르는게 값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고가의 요금을 받습니다.

 

그래도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것또한 추억이라는 생각으로 우리의 부모님들은 비싼돈을 내고서 숙박시설에 들어선 이후 다시한번 놀라움과 탄식을 자아낼것입니다. 시골지역에 위치한 숙박시설이다 보니 평일 대부분은 빈 공실로 있다가 면회객이오는 주말에만 붐비다보니 평상시에는 숙소 관리가 전혀되지않아 이불에서는 매케한 냄세가 나고 심지어는 쓰레기통도 제대로 비워져있지 않은 경우도 더러 있었습니다. 

 

아마도 군사지역 인근의 숙박시설의 사장님들의 경우 외출 및 면회가 가능한 주말 특수를 맞아 평소 손실을 보고있는 평일 가격분까지 보상심리로 가격을 통상 올려받는데 올린 가격만큼 특급 서비스가 제공된다면 멀리서 면회를 온 군가족들에게 큰 불만은 없겠지만 대개는 열악한 시설을 경험한 면회가족은 두번 다시는 이용하지 않겠다는 굳은 마음을 먹기때문에 추가적으로 군 장병가족들로부터 재차의 수익 창출은 어려운것이 현실입니다.

 

아쉽게도 이러한 방법을 개선해보려고 지자체에서도 면회가족들 및 외출나온 장병들에게 바가지 요금을 근절하자는 캠패인을 벌이기도 하고 자체적으로 우수업소를 선정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뿌리내려버린 불친절과 호객행위라는 이미지가 전국민에게 박혀있다 보니 더 열심히 노력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격오지 이지만 도시지역 만큼의 서비스와 고가의 정책으로 손님들의 발길을 끊도록 유도하기 보다는 고객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한다면 민간 숙박시설에게도 더 나은 부의 재창출이 이루어질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민간 숙박시설을 이용하는것 보다 앞서 소개해드린 각군에서 운용하는 복지시설 사이트를 가족들이 사전에 예약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우리군은 국군복지단과 육군, 해군, 공군이 운영하는 복지시설이 있는데 이러한 복지지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트라넷(국방망) 및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및 예약이 가능하다.  국군복지단 복지시설은 제주지역의 경우 50~30일 전까지 접수, 제주 외 지역은 30~15일 전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육군 중앙복지시설은 20~16일 전까지 접수하며 15일 전에 예약자를 발표한다. 

 * 예약확정시스템의 경우 국군복지단은 점수제이며 육군 중앙복지시설은 선착순으로 점수제는 개인별 기본점수가 부여되고 사용시 차감이 되는 시스템으로 계급이 높고 시설이용의 횟수가 적을수록 고득점이며 선착순의 경우 신청 우선순위를 적용하여 예약이 가능하다. 

▣ 국군복지단
- 직영호텔 / 콘도 : 서귀포, 화진포, 청간정, 송정, 대천(1~2관)
- 민영콘도 : 샤인빌(제주), 용인(한화) 등 65개 시설

▣ 육군중앙복지시설 : 계룡스파텔, 육군회솬, 용사의 집, 그린나라 호텔

▣ 해군중앙복지시설 : 해군회관(서울, 진해), 해군호텔(평택, 제주)

▣ 공군중앙복지시설 : 서울 공군회관, 그린나래 호텔

▣ 이용대상 : 현역장병, 사관생도 및 후보생/ 부사관 후보생, 군무원 및 국방부 일반직 공무원, 10년이상 복무한 예비역 및 가족

▣ 이용요금 : 복지시설별 훈령 및 규정으로 별도 책정(민간시설 대비 40~70% 저렴)

▣ 예약 / 이용방법
- 국군복지단(www.welfare.mil.kr)
- 육군休드림(www.army.mil.kr)
- 해군복지포털체계(www.navy.mil.kr))
- 공군복지시설예약체계(https://welfare.airforce.mil.kr/)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