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8 - [군인연금의 모든것] - 군 생활잘하는법 [근무평정 편]
군 생활 잘하는 법에 대해서 근무평정편을 살펴봤습니다. 군생활을 잘하는것을 어디에 기준맞추느냐에 따라서 평정을 잘 받는것 또한 군생활을 잘하는 방법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오늘은 주기적으로 평가를 받아야만하는 체력검정, 신체검사, 성폭력 얘방교육에 대해서 꼭 실시해야 하는지와 그리고 이 주기성 평가를 잘 받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하려합니다.
먼저 체력검정의 경우 가장 큰 차이점이 예전에는 오래달리기를 1.5km만 하던것이 현재는 3km로 바뀌어서 많은 사람들이 부담을 느끼고 간혹 준비없는 평가를 통해서 안좋은 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대부분 체력검정중 오래달리기를 하다가 발생하는 사고로 사실 3km 달리기는 준비없이 하기에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종목입니다.
팔굽혀 펴기와 윗몸일으키기의 경우 단기간 준비해서 어느정도 효과를 볼수 있지만 3km달리기는 살이 찌신분이라면 살도 빼고 달리기 주법도 익히고 호흡법도 최소 3개월정도는 준비하셔야 원하는 결과를 얻으실수 있을겁니다.
만약 단기간 진급을 위해서 체력검정 종합등급으로 특급을 노리는데 도저히 안된다면 달리기는 2급을 노리시고 나머지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 등급을 특급으로 달성해 종합 1급을 노리시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것에 너무 목숨걸지 않으시기를 다시한번 권유드립니다.
다음은 신체검사 입니다. 신체검사는 합/불 유부가 중요한데 대부분 합격을 받게될것입니다. 하지만 이 역시 어느순간부터 배나온 간부들이 말이되냐라고 하시면서 BMI 지수를 평가에 반영하여 불합격을 2번 받을시 현역복무부적합 심사대상에 올라가는 등 나름 스트레스 받는 간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근무했던 부대에 정말 배가 많이 나와서 이미 한번 불합격을 받은 간부가 있었는데 두번 불합격을 받으면 안된다는 강한 의지로 야간에도 남아서 운동장을 뛰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마 기대만큼 살은 안빠져서 결국 병원에가서 강제로 다이어트가 되는 주사를 맞고 식이요법을 하더니 살이 정말 1달사이에 반쪽이 될만큼 빠졌습니다. 이게 가능한건가 싶어서 놀라서 쳐다보다가도 정말 사람이 궁하면 통한다는것이 느껴질정도로 열심히 준비했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BMI 지수도 고도비만단계에서 과체중단계로 와서 앞으론 유지만 하면된다고했던 그간부는 불과 3개월만에 다시 원래의 몸매를 되찾더니 그 다음해 신체검사에서도 또 죽을힘을 다해서 살을빼고 평가봤다고 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성폭력예방교육의 경우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서 대면교육이 없어져서 원격교육으로 대체되어서 원격으로 2회에 걸쳐 동영상 강의를 수강한다고 합니다. 강의 내용을 들어보면 같이 일하는 동료들에게 어떻게 해야하는지 좋은내용이 많이나오니 듣는것으로 끝나는것이아니라 무언가 적용해보는 삶을 살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매년 반드시 실시해야하는 체력검정과, 신체검사, 성폭력 얘방교육이 준비한 사람에게는 하나의 부담없이 모든것이 즐거운 연례행사로 끝날수 있지만 전혀 준비없이 입박해서야 준비하는 경우에는 이모든것들이 또하나의 부담으로 자리잡아서 군생활의 흥미를 잃게 만들수 있습니다. 이왕 군생활을 시작하신거 오래도록 멀리가시려면 매년 평가받아야 하는 이년석들과 좋은 친구가 되어서 사이좋게 지내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결국 이 3가지의 평가는 다 우리를 위한 것들입니다.
세상 어떤 직장에서 체력관리 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체력검정을 실시하고 신체 이상있는지 주기적으로 보고하라고 하며 직장내 성폭력예방을 위해서 올바른 성폭력예방교육까지 해주는 곳이 어디있겠습니까, 다 생각하기 나름이며 항상 긍정적 으로 밝게 살아가시기를 말씀드리며 추가적인 세부 점수 반영에 대한 부분은 다음 포스팅에 이어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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