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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진급 및 계급장 의미

by 국방매거진 202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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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진급 및 계급장 의미

군 복무를 하면서 가장 기쁠때를 손꼽으라면 아마도 진급을 했을때를 통상 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진급만큼 기쁜 순간을 말하자면 아무래도 임관식을 꼽을 수 있습니다. 임관식의 경우 부모님께서 오셔서 계급장을 어깨에 달아주시는데 요즘은 코로나로인해서 계급장을 부모님이 아닌 동기가 달아주는 모습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그간의 고생을 통해서 간부로 임관하게 된것은 나의 나된 노력만으로 이루어지는것이 아닌데 부모님께서 계급장을 달아주시는것이 참 의미가 깊은데 코로나가 많은 것을 바꾸게 만든것 같습니다. 통상은 임관할때 장교인 소위의 경우 5만 촉광의 다이아를 의미 한다고 합니다. 그 뜻은 다이아몬드를 상징하는데 이는 가장 단단한물체로 국가수호 간성을 의미합니다. 

 

매 순간 임무를 수행하면서 선배장교들이 너희들은 이제 5만 촉광의 무서울것이 없는 소위들이다라고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그때마다 후배들은 되물었죠. 선배님은 중위시니까 10만 촉광이고 중대장님은 대위시니까 15만이십니까?! 라는 이야기에 다들 빵 터졌던 기억이 납니다. 선배들은 야전에서 비록 1년먼저 군생활을 했지만 이미 많은 경험으로 단련되 전투복부터가 물이빠져 본인들은 그만큼 빛을 못내니 15만이라고 부르지 말라했던 농담이 아직도 뇌리에 남습니다. 

 

국군의 계급장 의미

이처럼 각 계급별로 계급장이 갖는 의미가 있는데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병사 계급입니다. 병사의 작대기는 지구의 지표면을 상징합니다. 다음 부사관은 지표면의 식물을 상징합니다. 장교는 위관, 영관, 장관급 장교로 구분지을 수 있는데 위관의 경우 다이아몬드를 상징하며 영관의 경우 대나무잎을 상징해 사계절 푸르름을 유지하는 굳건한 기개를 뜻합니다. 마지막 장군의 경우 우주 공간의 별을 상징하는것으로 스스로 빛내는 천체를 의미합니다. 

 

미군의 계급장 의미

이는 미군과 비슷하면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미군의 경우 부사관과 병사는 나무의 뿌리를 상징하고 위관은 나무의 기중을 상징하는것으로 부대의 기둥을 의미합니다. 영관의 경우 하늘과 땅을 가르는 독수리(대령)와 나무의 잎사귀(중ㆍ소령)를 의미합니다. 이는 중령이 은색나무 잎사귀와 소령이 금색나무 잎사귀로로 금이 은보다 가치있으나 계급이 오를수록 겸손하자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각군의 계급장에 담긴 의미만 보더라도 해당 계급의 중요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녔던 내용 중 한 카츄사 병사가 남겼던 글로 기억납니다. 비상상황이 발생해서 지휘통제실에서 한국군 장병과 미군 장병이 이를 조치하는데 한국군은 최말단병사가 차례로 지휘보고체계를 거치는 반면 미군의 경우 최 상급자가 통제하여 조치하는 모습이 인상 적이다라는 내용이었씁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당직근무체계를 유지하며 이를 토대로 각 참모계통으로 보고하며 지휘관에게 적시 적소에 지휘가 될 수 있도록 통신체계를 구축해놓습니다. 하지만 미군의 경우 어떠한 상황발생시 최우선자가 원스톱 조치를 함에따라서 신속하게 의사결정이 진행되고 적시성을 놓치는 일이 없다라는 점에서 우리군과의 차이점을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대의 지휘관이 상황발생시 조치하는데 있어서 참모계통을 통해서 확인만해서 진행하면 참 빠르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무자가 참모들을 통해서 정확한 내용을 인지한뒤 지휘관에게 보고하면 이미 시간은 지나가고 없습니다. 우리의 보고체계 역시 계급의 의미만 담지말고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이 통제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바뀌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지휘관 보고 핵심 TIP

그런 모습에서 한가지 TIP을 드리자면 지휘관에게 어떠한 보고를 들일때 지휘관은 핵심만 듣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보고 자는 지휘관에게 이이야기 저이야기 등 보고가 누락되면 안된다 생각해서인지 많은 내용을 다루려고 합니다. 그러다 결국 지휘관은 그래서 결론이 뭐야?! 라고 물어보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제서야 그건 이렇습니다. 라고 설명하면 이미 지휘관과의 인간적인 관계에서 소통이 실패한것입니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것은 실무자가 확실히 내용을 인지못했을 수도 있지만 어찌보면 자신의 책임을 면책하기위해서 면책성 발언을 하다보니 결국 핵심을 못 말하는데 있습니다. 상황발생시 이건 이렇고 저건 저래서 이렇게 됬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렇게 하면 될것같습니다. 확실합니다. 라는 인생만 지휘관에게 심어주면 되는것입니다. 

한마디로. 보고할때. 이상없습니다. 앞으로 이상없도록 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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