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340 특검 사무실 앞에서 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사건의 하루 “의견서 제출” 시도와 제지, 그리고 남은 절차 특검 사무실 앞에서 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사건의 하루 — “의견서 제출” 시도와 제지, 그리고 남은 절차오늘 낮,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은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특검 사무실 앞에서 자신의 사건에 대한 신속한 결정을 요구하며 직접 의견서 제출을 시도했습니다. 현장 영상과 사진으로 확인되는 장면에서 그는 “혐의가 인정되면 나부터 기소하라, 아니라면 수사절차에서 제외하라”는 취지로 입장을 밝혔고, 별도의 사전 조율이 없었다는 이유로 건물 출입이 제지되자 문 앞에서 서류만 전달한 뒤 자리를 떠났습니다. 오늘의 장면을 타임라인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첫째, 오전부터 특검 사무실 앞에는 예비역 단체 등 이해 당사자들이 모여 있었고, 임 전 사단장이 도착한 뒤 고성이 오가는 설전이 벌어졌습니다.이때 임 전 사.. 2025. 7. 29. “한미연합훈련, 변동 없다” 공식 확인…‘조정’ 논의와 별개로 원칙을 재확인하다 “한미연합훈련, 변동 없다” 공식 확인…‘조정’ 논의와 별개로 원칙을 재확인하다7월 29일, 국방부 정례 브리핑에서 “한미 연합연습은 한미가 합의한 절차에 따라 상호 협의하에 진행되는 사안으로, 현재까지 변경된 것은 없다”는 답변이 나왔다. 전날 통일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연합훈련 ‘조정’ 건의를 언급하며 정치권과 언론에서 다양한 해석이 제기되었지만, 군은 현 시점에서의 변동 없음을 분명히 하며 연합 대비태세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이 입장은 같은 시간대 속보로 전해진 통신사 보도에서도 확인되었다. 정례 브리핑의 질의응답은 ‘변동 없음’의 의미를 구체화했다. 기자들이 향후 정부 결정에 따라 축소·유예 등 조치가 가능한가를 거듭 물었으나, 부대변인은 가정에 대한 답변은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대신 “연합연습은.. 2025. 7. 29. 국방일보 ‘취임사 편집’ 파문, 대통령 공개 질책과 국방홍보원 감사 진행의 의미 국방일보 ‘취임사 편집’ 파문, 대통령 공개 질책과 국방홍보원 감사 진행의 의미2025년 7월 29일 오전, 국무회의가 생중계되는 자리에서 대통령은 국방부 산하 기관지인 국방일보가 신임 국방부 장관의 취임사에서 ‘12·3 내란’ 관련 대목을 누락했다는 논란을 언급하며, “매우 심각한 문제”이자 장관이 “기강을 잘 잡아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질책했다. 이번 발언은 특정 문구의 편집 여부를 넘어 군의 대내외 메시지 관리와 문민 통제의 접점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받아들여진다. 대통령의 지적 직후, 국방부 정례 브리핑에서는 국방홍보원 감사가 이미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 확인되었고, 감사 범위는 제보된 사안 중심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한다는 답변이 나왔다. 논란의 배경에는 7월 25일 취임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의 취임사.. 2025. 7. 29. 2025년 육군 진급 심사 일정 변경… 공식 조정 내용 총정리 🪖 2025년 육군 진급 심사 일정 변경… 공식 조정 내용 총정리2025년 하반기 육군 장교 진급 심사 일정을 앞두고 일정 변경이 공식적으로 확정되며, 관련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특히 소령에서 중령, 중령에서 대령으로 진급하는 인사 대상자들은 심사 준비에 있어 일정 변화가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번 조정에 대한 관심이 큽니다. 본 글에서는 육군이 공식적으로 조정한 진급 심사 일정을 요약 정리하고, 이에 따른 함의를 분석해 보고자 합니다.📌 진급 심사 일정 조정 내역2025년 7월 말 육군본부는 기존 계획된 진급 심사 일정을 다음과 같이 조정하였습니다.소령 → 중령 진급 심사변경 전: 7월 23일(화) ~ 8월 8일(목)변경 후: 8월 12일(월) ~ 8월 28일(수)중령 → 대령 진급 심사변경 전.. 2025. 7. 28. 제51대 국방부장관 안규백 취임사 – "강력한 국민의 군대, 다시 세우겠다" 제51대 국방부장관 안규백 취임사 – "강력한 국민의 군대, 다시 세우겠다"2025년 7월 25일, 제51대 국방부장관으로 안규백 장관이 공식 취임했습니다. 문민 국방부장관으로서, 그리고 64년 만에 다시 국회를 거쳐 임명된 문민 장관이라는 점에서 이번 취임은 우리 안보 역사에서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가집니다. 안 장관은 이날 발표된 취임사를 통해 군의 존재 이유, 앞으로의 개혁 방향, 그리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강한 군대’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습니다.위기의 안보 환경 속에 다시 서는 국방안 장관은 취임사 첫머리에서 국방의 최전선에 있는 장병들과 군 가족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했습니다.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조국의 땅과 바다, 하늘, 그리고 해외에서 국방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이들의 .. 2025. 7. 28. “닭장 만들고 두름 따고”… 72사단장의 시대착오적 지휘 문화 “닭장 만들고 두름 따고”… 72사단장의 시대착오적 지휘 문화필라테스 기구까지 군 예산으로… 지금이 1975년인가?2025년 7월, 육군 제72사단장이 벌인 일련의 갑질 행위가 군인권센터를 통해 세상에 공개되면서, 군 내부는 물론 국방부 수뇌부까지 적잖은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지금은 2025년, 군 장병 인권과 지휘관 윤리가 강조된 시대이지만, 현실은 아직 ‘군림하는 지휘관’이 일상처럼 존재하는 군대라는 사실이 이번 사건을 통해 다시 드러났다.“닭장 하나 만들자”는 말의 무게문제의 시작은 사소했다. “공관 뒤에 닭장 하나 만들자.” 이종화 72사단장이 직접 한 말이다. 하지만 사단장의 말은 명령이 된다. 병사들은 작업 도구를 들고 나무를 베고, 땅을 파고, 닭장을 만들었다. 이 모든 과정은 군사훈련도 .. 2025. 7. 21. 중령·대령 진급 심사 연기 파문…국방부의 '계엄 연루 간부 필터링' 무엇을 남겼나 중령·대령 진급 심사 연기 파문…국방부의 '계엄 연루 간부 필터링' 무엇을 남겼나2025년 하반기 군 인사와 관련해 중령·대령 진급 심사 지연이라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하면서 장교 사회 전반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진급 연기 결정의 배경에는 비상계엄 시뮬레이션 문건과 관련된 연루 의혹과 국방부의 필터링 조치가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행정 지연을 넘어 구조적 신뢰 문제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진급 심사 지연, 단순한 일정 조정인가?국방부는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과거 비상계엄 시뮬레이션 문건 유출 및 부적절한 연계 활동에 일부 간부가 연루된 정황이 포착되었으며, 중견 간부까지 징계가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더불어, 해당 간부들이 2025년 진급 심사 대상자에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2025. 7. 21. 사관학교 통합, 과연 누구를 위한 선택인가? 사관학교 통합, 과연 누구를 위한 선택인가?최근 군 내부와 정치권 일각에서 다시금 사관학교 통합에 대한 논의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교육 체계 개편이 아닌, 군사교육의 본질과 장교 양성 철학, 나아가 각 군의 정체성까지 위협할 수 있는 민감하고 중대한 문제입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수면 위로 떠올랐던 사관학교 통합 논의는 번번이 좌절되었지만, 이번에는 보다 구체적인 움직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더욱 깊이 있는 분석이 필요합니다.사관학교 통합 논의의 역사적 배경사관학교 통합이라는 개념은 사실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1989년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당시 노태우 대통령 집권기 국방부와 합참은 ‘통합군’이라는 개념 아래 육해공 3군 사관학교의 통합을 고려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구상은 .. 2025. 7. 21. 이전 1 2 3 4 5 6 ··· 43 다음 반응형